앙투여휘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[앙투여휘] 별의 잔존율 * 앙투아네트X여지휘사 연성입니다. 지휘사를 플레이어가 아닌 하나의 캐릭터로 해석했습니다.* 인게임 루트 [검푸른 별], [희생의 의미] 스포일러 있습니다. 다음 번에는, 함께 별을 보러 가고 싶어요. 접경도시에서의 마지막 하루를 앞두고 기묘한 빛깔로 물들어가는 하늘을 바라보며 이야기했다. 평생에 걸쳐 수없이 많은 황혼을 봐왔을 터인데, 그 중 어느 하나와도 닮지 않은, 참으로 기이한 일몰이었다. 어쩌면 수많은 것들과 꼭 빼닮았든가. 다음 번. 무엇을 믿고 그렇게 말했는지는 알지 못한다. 발화자인 내 자신이 알지 못했으니 내 옆에 있었던 앙투아네트 역시 - 그 말의 뜻 같은 건 몰랐을 터인데, 머쓱한 마음에 옆을 돌아보았을 때 마주한 그녀의 눈은 언제나처럼 따스하게 반짝이고 있었다. 나는 다 알아요. 꼭.. 이전 1 다음